더 글로리 김히어라 학폭, 일진클럽 그리고 빅성지

더 글로리에서 일진 패거리에서 '이사라'를 연기했던 김히어라

중학교 시절 '빅상지'라는 일진이었던 사실과 담배 흡연 사실을 일부 인정했습니다.

 

김히어라, 간단한 소개를 합니다.

 

 

89년 3월 18일 / 165cm/46kg   

소속사 : 그램엔터테인먼트 

 

영화 내 가슴 속의 락앤롤(2006)의 조연 재미나 역으로 시작으로

다수의 공연과 최근 뜨거웠던 더 글로리(이사라 역), 경이로운 소문(겔리),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 

드라마로도 점점 활동 영역을 넓혀가던 배우였습니다.

 

중학교 시절 빅상지 !?

과거 강원도 원주시 상지여중학교에 다니던 시절 일진클럽 '빅상지'멤버라는 것이 폭로된 김히어라.

일진 무리들과 어울렸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은 무리의 소속이었을 뿐 직접적인 폭언, 폭행등의 일진 활동은 하지 않는 '방관자'로 지냈음을 강조하였습니다.

 

 

상지여중 재학 당시 김히어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학폭 피해자들 중 한 사람에 의하면

 

"상지여중에 빅상지라는 그룹이 있었어요. 다른 학생의 돈을 갈취해서 그 그룹의 가장 나이 많은 멤버들에게 주더군요. 돈이 없으면 욕하고 때리곤 했어요. 김히어라도 그 빅상지의 멤버예요"

 

 

학폭이 심각한 요즘 그저 무리의 일원이었을 뿐, 방관자라는 사실은 부끄러운 과거 아닌 걸까요.

당당히 인정한 김히어라 배우.  대중의 반응을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.

 

 

빅상지 = 일진그룹

 

빅성지는 big +상지의 합성어이며 상지여중에서 노는 친구들의 모임, 한마디로 일진 그룹입니다.

그들은 돈을 갈취하여 유흥비로 사용했으며 그 과정에서 당연히 폭언과 폭행도 있었습니다.

 

 

앞으로의 일들

 

이 논란 여파일까.

9월 9일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4 호스트로 초대되었던 김히어라의 방송은 결방되었습니다.

 

김히어라 측에서는 "일진? 학폭? 그런 적 없다" 라며 법적대응을 경고하였고 억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는 입장.

그녀의 입장대로 폭력은 없었다고는 하지만 방관자 역시 폭력의 한 부분으로 있다고 생각됩니다.

 

과연 그녀는 이 논란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앞으로가 정말 궁금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