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4년 결혼,이사,개업하기 좋은 손 없는 날 알아보겠습니다 :)
안녕하세요 쏘928입니다 :) 여러분은 손없는 날이라고 들어보셨나요? 결혼,이사,개업 등 중요한 날은 손없는날로 해야한다는 어른들의 말이 있었는데요. 왜 손없는 날로 고르는 걸까요~? 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:)
손 없는 날
달력을 보면 손 없는 날이라고 해서 숫자 아래 빨간 글씨로 써 있는 것을 볼 때가 있습니다.
예전에는 이런 달력이 많았지만 요즘에는 자주 찾아 보기가 힘들지만 가끔씩 볼 수가 있습니다.
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민속신앙입니다.
자세히 언제부터 믿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손 없는 날에서 손은 한자로 損(덜 손)으로 날수에 따라 동서남북 4방위로 돌아 다니면서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사람에게 해코지를 한다는 악귀 또는 악신을 의미합니다.
즉 손이 없는 날은 사람을 해코지 하는 악귀 또는 악신이 없는 날을 말합니다.
악귀나 귀신이 돌아다니지 않아서 사람을 괴롭히지 않는 날이니 길한 날이라고 해서 이런 날에 이사를 가거나 결혼을 하거나 개업을 하는 등 중요한 행사를 치르려고 합니다.
미신이라 생각되어 요즘 젊은 사람들은 크게 신경 쓰지 않지만 아직도 어른들은 손 없는 날에 이사를 하거나 개업을 하려고 합니다.
나이에 상관 없이 중요한 날에 악귀나 귀신이 해코지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은 같기 때문에 요즘에도 손 없는 날에는 이사를 하려는 사람이 많아서 서로 이사하려고 경쟁을 하다 보니 손 없는 날의 이사 비용은 다른 날보다 추가로 몇십만 원이
더 들어갑니다.
그럼에도 더 좋은 날을 잡기 위해서 비용을 더 내더라도 손 없는 날에 이사를 하는 경우가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.
2024년 손 없는 날
예전부터 민속신앙은 음력을 기준으로 날짜를 따졌기 때문에 손 없는 날과 손 있는 날은 음력으로 따집니다.
요즘 달력은 양력으로 되어 있어서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, 달력의 큰 글씨로 쓰인 숫자가 양력이고 큰 숫자 아래 아주 작은 글씨로 쓰인 숫자가 음력을 뜻합니다.
음력은 달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주기를 한 달로 따져서 날짜로 표시한 것인데, 민속신앙이나 절기는 대부분 음력을 기준으로 따지기 때문에 손 없는 날도 음력을 기준으로 표시가 됩니다.
손 있는 날과 손 없는 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손 있는 날에는 악귀들이 날짜와 방향을 옮겨 다니면서 사람을 괴롭힌다고 믿었습니다.
음력 1일과 2일에는 동쪽으로,
5일과 6일에는 서쪽으로,
3일과 4일에는 남쪽으로,
7일과 8일에는 북쪽으로
날짜와 방향을 옮겨 다니면서 악귀들이 활동했다고 합니다.
그래서 이 날들을 피하여 날짜를 정했습니다.
손 없는 날은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하여 움직이고자 하는 방향에 대하여 손 있는 날을 제외한 날과
음력 9일과 10일, 19일과 20일, 29일과 30일을 말합니다.
이렇게 한 달에 6일은 어느 방향으로도 악귀가 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날은 모든 방향으로 이사를 가도 악귀가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여겨서 손 없는 날이 되었습니다.
2024년에는 월별 손 없는 날
1월 | 2월 | 3월 | 4월 | 5월 | 6월 |
1일, 10일, 19일, 20일, 29일, 30일 | 8일, 9일, 18일, 19일, 28일, 29일 | 9일, 18일, 19일, 28일, 29일 | 7일, 8일, 17일, 18일, 27일, 28일 | 7일, 16일, 17일, 26일, 27일 | 5일, 14일, 15일, 24일, 25일 |
7월 | 8월 | 9월 | 10월 | 11월 | 12월 |
4일, 5일, 14일, 15일, 24일, 25일 | 3일, 12일, 13일, 22일, 23일 | 1일, 2일, 11일, 12일, 21일, 22일, | 1일, 2일, 11일, 12일, 21일, 22일, 31일 | 9일, 10일, 19일, 20일, 29일, 30일 | 9일, 10일, 19일, 20일, 29일, 30일 |
마무리
오늘은 이사나 개업 등 중요한 날짜를 선택할 때 기준이 되는 손 없는 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.
민속신앙이다 보니 믿는 사람에게는 중요한 날이 되겠지만 안 믿는 사람에게는 큰 의미가 없는 날입니다.
현재까지 손 있는 날 이사했다고 큰 손해가 난다는 통계도 없습니다.
그러니 이사하실 때 참고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.